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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방문-2005 06 산청면 부리

어제 다녀왔습니다 그토록 가고 싶어도 바쁘다는 핑계로 못갔던 고향 딸래미들 학교 보내놓고 밟았습니다 고향집이 지어지고 어언 달포가 되었습니다 날은 엄청 더웠지만 마음은 날듯 했습니다 빨리 가고 싶었지만 어제따라 도로변 정리를 한다고 한 차선을 막아놓아 차량들은 거북이 걸음을 했습니다 부모님도 애가 타고 저 또한 애가 탔습니다 점심도 드시지않고 기다리신 부모님을 모시고 일대에서 유명하다는 참게메기매운탕 집으로 갔습니다 한사코 읍내에서 냉면이나 한 그릇하시자는 아버지 말씀을 거슬렀습니다 형제들은 고향가면 꼭 어디든 모시고 가는 모양인데 전 성격상 그 곳에 갔으면 고향 집에 그냥 앉아있다 오는 편이지만 어젠 저도 한번 모시고 가고 싶었습니다 멀기는 좀 멀었지만 잘 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도 있었지만 부모님..

Graffiti 2006.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