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수 스튜디오

기존 임상 항암제가 5Cycles 까지는 암이 줄어들었는데 6C부터는 암이 다시 자랐다. 급기야 7C를 포기하고 이번 수요일에 도세탁셀로 갈아타기로 했다 머리카락이야 이미 빠졌으니 상관없는데 제일 문제가 될 부종과 피부발진, 폐렴과 통증의 부작용이 약하게 오기를 기도해본다. 230920 목 부위가 우리한 통증이 있는가운데 1차 항암후 통증이 가셨다. 완전불면 230921 얼굴 홍조가 꾸준하다. 임상항암때 있던 기립성 어지러움은 없어졌다. 불면 230922 몸에 힘이 없는 것이 아마 약한 근육통 같기도 그래도 약은 안먹었다. 불면이 아주 조금씩 해소 230925 몸이 살짝 부었다. 그나마 이정도의 부작용이라면 견딜만 하다 230927 약한 변비와 설사가 교차함 231004 목과 어깨 근육통 231005 오..

에트루마데난트(알약) + 짐베렐리맙 + 사시투주맙 고비테칸 내성 생기기 직전 부작용 5c 2 암이 줄어들며 기침이 조금씩 증가 좌측턱밑 , 우측 겨드랑이 림프 살짝 커짐, 우측 유두 붓기 통증 유지 6c 1 살짝 불면 얼굴 상기 6c 2 기침 증가 목소리 쉼 항암 부작용 일지 1주 월 항암제 주사전 맥박상승 커피?2차 심전도 검사 3차례 항암 맞고난후 맥박 정상 항암 부작용 사전 약복용 2차 3차 주사 두가지 맞고 항문주위 따끔 2 3 낮잠도 깊이 못들고 2 3 힘이없다 2 앉았다 일어나면 어지러움2 얼굴홍조 갈증2 3 배가 살살 아프다2 1주 화 새벽 전혀 잠 못잠 2 3 얼굴 몸 따끔 3 약간 힘이 없다2 심하지않은 변비 일주일 2 낮잠2 안면홍조 갈증2 3 피부발진 3 입안 염증 3 1주 수 새벽 ..

주사를 맞는 첫 날은 밤은 잠이 안와 꼬박샌다. 그나마 다른 부작용은 덜하니 다행이다 좀 피곤하고 살짝 어지럽고 안면홍조 나타나고 배가 살살 아프다 5/15 임상 시작 1주일 전부터 암의 크기가 준 듯하다. 부기도 빠지고 하지만 목소리는 점점 나빠져갔다 왼쪽 성대 신경이 갑상선이 커지면서 눌러서 성대가 한쪽만 움직이는 증상이다 5/25 이비인후과에서 왼쪽 성대에 주사를 맞고 노래는 못해도 일상대화는 가능하다는 시술을 받았다 아직 목소리가 잘 안나오지만 전화통화가 가능한 정도면 만족한다 5/26 목소리는 정상을 찾았는데 5/27 아침 운동 갔다가 돌아와 샤워를 하는데 머리카락이 한 줌 이상 빠졌다 머리카락에 작용하듯 암세포에도 듬뿍 작용하기를 5/27 머리를 밀었다. 중학생 까까머리 이후 오랜만이다

4/26 티센트릭(아테졸리맙) 3차를 맞기로 한 날이다. 김교수는 열심히 스크롤을 움직이며 스크린에 몰두한다 -(할말이 많은 내가 먼저 입을 열었다) 지난 항암제 후 1주차엔 좋아지는 느낌이었는데 2주 차엔 겨드랑이가 아프면서 암이 커졌습니다. 목의 암부위도 커진듯 하고 목이 당기고 목소리도 잠겨서 전화 통화도 힘들 정도로 나빠졌습니다. 혹시 목소리 문제는 다른 과의 진료를 받아봐야 할까요? 암이 커지고 작아지는 것은 저의 컨디션 때문일까요? 아니면 치료 과정일까요? (웃는 듯 마는 듯 곤란한 듯 김교수는 말이 없다) -약을 바꿔야겠네요.... 약이 안듣는거네요. 지금 상황에서 방법은 미국 길리어드 제약사의 임상에 참여해보기를 권합니다. 일단 설명을 듣고 결정하시고 다시 진료를 하지요 -다른 약은 없나보..

4/5 2차를 맞고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 1주일 동안 지속되었지만 4/12 다시 겨드랑이의 암이 커지기 시작하고 목소리가 갈라지며 가라앉기 시작했다. 4/17 정안이 목에 멍울이 잡혀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다행히 괜찮다는 의사의 소견을 들었다. 우리 부부가 보호자로 갔다가 서림의 배려로 19일에 찍어야할 CT를 미리당겨 찍었다. 목소리는 계속 가라앉아 대화가 힘들었다. 4/21 예상대로 CT의 결과는 겨드랑이와 목의 암이 커졌다, 그래서 목이 잠긴 것일 것이고 목덜미와 팔의 임파선이 당기는 느낌이 불편하다. 26일 진료에서 주치의는 어떤 결론으로 앞으로의 진행을 결정할지 걱정 반 기대 반이다.

3주에 한 번씩 맞는 이유가 당연히 있겠지, 1차 맞고 2주 동안은 겨드랑이 통증도 사라지고 좋아지는 느낌이 팍팍 들다가 3주차 되니 겨드랑이 암이 조금 더 커지면서 오른쪽 팔과 겨드랑이 임파선이 슬슬당기면서 살짝 통증이 시작되려는데 어제 2차를 맞고 나니 좀 좋아지는 느낌이 팍 든다. 이렇게 차수를 늘려가며 맞다보면 암이 완전 줄어들거나 없어지겠다는 희망이 든다. 김교수 답변도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보려면 두 세번 맞아야 안다며 다음엔 CT 찍고 보자고 한다. 효과가 좋아야 하는데 아니면 약을 또 바꾸려나? 면역항암제의 부작용도 2~3달 후에 나타난다니 두고봐야지.

230315 CT 결과가 나오는 날인데... 폐는 결과가 나왔는데 목과 겨드랑이는 아직이지만 겨드랑이도 아프고 목은 가라앉고 있어 진료를 빨리 받고 항암도 서둘렀으면 해서 무작정 병원으로 갔다. 소파에 앉아 졸면서 기다리다 오후에 결과가 모두 나왔다. 힘들게 마지막 시간에 진료를 예약해줬고 그날의 마지막 환자로 간택되어 김교수를 만났다. -겨드랑이에 뭔가가 만져지고 아픕니다, 그리고 기침이 많이 나오고요... -새롭게 생긴 것은 없는데 우측 겨드랑이에 있던 것이 커졌네요. 언제부터 이런저런 부작용이 있었나요? -알림타 2차 때 부터 얼굴이 붓고 잠을 좀 설치고 얼굴 홍조가 생기고... -알림타가 맞지않는것 같습니다. 면역항암제가 과거에도 잘 맞은거 같으니 약을 바꾸는게 좋겠습니다. 티쎈트릭으로 항암을 시..

왜가리 무리가 마을을 건너 신천으로 가고 있다. -우측 겨드랑이에 뭔가가 만저져요, 음식을 삼킬때 이물감이 있구요. 요즘 기침이 늘었습니다. -겨드랑이에 있긴 있었는데 다른 것이 생겼다구요? 목에 있던 것은 어떤가요? -지금도 있지만 불편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른 것이 생겼다는 것은 걱정되네요. CT를 찍는 것이 우선이네요, 지난번이 1월 3일에 찍었으니 최대한 빨리 찍어봅시다. 다음 주에 만나기로 하고 엽산만 드세요. (서림이 한테 연락해서 날짜를 당겨달라 요청하고 나는 일단 귀가한다, 아마도 밤 9시에나 CT 촬영이 가능할듯) (하느님께 기도를 드리며 내게 반문해본다. 조금 더 시간을 달란다면 ... 그럼 언제가 좋은 때라는거니?)

1/30 카보플라틴은 안 맞으니까 부작용이 없었을 테고 알림타는 부작용이 있었나요? - 크게 없었습니다. 잇몸 살짝붓고 살짝 피곤하고 그리고 스테로이드 때문에 혈당수치가 높아지고 원인 모르게 얼굴 붓는게 불편합니다. 얼굴 홍조도 있고 잠을 살짝 못잤습니다. - 구토방지약은 드시지마시고 스테로이드의 양은 8알에서 4알로 줄여 혈당관리를 하지요. 오늘은 낮병동으로 가지말고 주사실로 가세요. 그럼 3주 후에 보죠 - 이번엔 Ct 예약이 필요 없나요? - 네, 4번 정도 알림타를 맞고 찍지요. 진료를 마치고 나와서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찾아보니 얼굴이 보름달 처럼 부을수 있다고나옴ㅋ 주사실예약을 하니 6시간이 지나야 가능하단다. 아침일찍 나섰는데ᆢ하루 종일걸려 야밤에 들어가게생겼다. 부작용 방지약을 먹어선지 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