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3차 카보플라틴 + 알림타

Graffiti 2022. 11. 29. 18:14

1일차(11/30) 하루 전날 미리 먹는 부작용 중에 하나가 얼굴 홍조 발생 /  당일 주사중 2차때와 같은 증상이 매우 약하게 부작용이 왔지만 카보플라틴을 천천히 주입해 이상없이 끝냄. 얼굴 홍조 없어짐, 하지만 잇몸이 살짝 뜬 느낌

2일차(12/1) 얼굴 홍조 시작. 잇몸이 살짝 뜸. 

3일차(12/2) 견딜만한 날

4일차(12/3) 아침에 밥먹고 다시 누워버림 한시간 수면, 침을 삼킬 때 목이 아프다.  초적녁에 다시 수면  이번 차수에 제일 힘든 날인가보다 밤에는 두시간 마다 깨면서 잘 잔 편, 늦잠도 자고

5일차(12/4)기운은 없지만 아직 눕지는 않았다. 목은 여전히 아프지만 아주 조금 좋아진 느낌

6일차(12/5) 목이 아파 참으려는데 성안이 병원진료를 도와주가고 가자한다. 서울대병원 갔던 길에 불이나케 진료를 잡아 주치의를 만나 혈액 엑스레이 촉진을 통해 이상 징후를 알리고 씨티 사진을 4주 앞당겨 찍기로 하였다.  

7일차(12/6) 힘은 없어도 날은 추워도 걸었다. 일찍 자고 피로를 푼다. 아픈 목은 여전한 것 같다

8일차(12/7) 다리는 후들거려고 걷도 나면 좋아진다. 걸으며 체온을 높이고 움직이는 것만이 나를 더 살아있게 만들것이다. 목이 좀 좋아졌다. 암이 잘도 돌아다닌다.

9일차(12/8) 컨디션이 좋아져 형제들과 맛있는 것을 먹자고 한양으로 나섰다. 목은 더 좋아졌고 월요일 검사하러 가야지

11일차(12/10) 영어성경이 쓰고 싶어진다면 그거슨 컨디션이 다 돌아왔다는 반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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