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주 묵상 : 유다 1, 24

105주 2018.10.25 유다

묵상 : 유다 1, 24

여러분이 넘어지지 않도록 지켜 주시고 당신의 영광 앞에 흠 없는 사람으로 기쁘게 나서도록 해 주실 수 있는 분, 우리의 유일하신 구원자 하느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광과 위엄과 권능과 권세가 창조 이전부터, 그리고 이제와 앞으로 영원히 있기를 빕니다. 아멘.

=>시기 상으로 보면 성서백주간의 후반부입니다. 중간 시기에는 성서백주간을 마치면 무엇을 배워볼까? 새로운 뭔가에 성경을 읽던 시간을 투자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험으로 볼 때 저의 신앙을 자라게 한 것은 미사나 봉사가 아니라 성경이 저를 다시 태어나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스도인 이라면 반드시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말은 들었지만 그 말씀이 진실인지는 오늘 알게 됩니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성경을 가까이 두고 여러 번 읽어 잊고 있었던 것을 깨닫고 하느님의 신비를 새롭게 찾아내어 제 마음에 간직해야겠습니다.

 

기도 : 끝없이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느님!

ð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제가 무엇이길래.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영원히, 곁에서 돌봐주시고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 완전한 섭리로 사랑을 내려주시는지요, 실수투성이에 교만하고 세상 욕심에 빠져 하느님을 잊고 사는 때가 많은데도 사랑의 끈을 놓지 않으시고 기다려 주시셔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인 성경이 제게는 큰 힘이 되고 신앙의 신비를 깨닫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성서백주간이 끝나도 항상 성경을 읽고 또 읽어 더 많은 기쁨을 맛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