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가서 흔들렸던 마음이 이틀 지나면 몸도 마음에도 평화가 온다
병원에서 놀랐던 가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힘과 안정을 얻고 꿈을 꾼다
어제는 더운 밤을 뚫고 걸어서 신도시 차돌박이 집에서 태훈 부부를 불렀다
태훈이는 사업이 재미없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 것이 태양광 사업을 위해서 밑바닥부터 시작 중이란다
설치 기사로 배우고 있고 지금 3번 정도 한 모양이다
처음엔 2일 걸리고 그다음엔 하루 그다음엔 한나절 반이면 끝난다니 잘 배우고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어제 해준 작업이 잘못되었는지 빌라 한 동이 정전이라며 그 밤에 의정부로 향했다
잘 처리되었다며 보낸 카톡은 11시 30분 이었는데 나는 자고 있었다
오늘은 영숙과 영숙의 안경수리 맡기고 은행가서 정리하고 막국수 먹고 자전거 가게에서 잠금장치 못받아온 것 챙기고
꽃집가서 밀린 꽃값 2만원 주고 약국에 조제 부탁하고 돌아옴 헥ㄹ헥...
내일은 재흔이가 온다고 연락이 왔다. 월요일엔 형설회 모임이 있고...
그런데 배재코랄 연주 CD는 듣고 있으면 눈물이 나려고 한다. 마음이 약해진 탓일까. 너무 감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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