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는 이미 두꺼운 눈을 뒤집어 쓰고 zzz
봄이라고 해가 일찍 떠서
출근 길이 환하다
뒤돌아보니 진옥이와 노랭이가 아침인사를 한다
잘~ 다녀 오시라고
나야 출근하면 그만이지만
집사람은 이 눈을 어찌 치우려나...
청'스 브렉퍼스트는 일찍 나와 영업 준비를 한다
아무도 오픈하지 않았는데
아침 8시도 안된 시간
큰소리로 인사를 건네본다
현대 포토 #
눈을 뒤집어쓴 향나무는 앞으로 넘어져 있고
내일 아침엔 올라가 바로 세워야겠다
끈으로도 묶어서
여름에 태풍에도 끄떡없게
보산역을 향하다 뒤돌아본 남산모루 산도 온통 눈이다
올래 마지막 눈이지 싶다
징글맞게 많이 보는 올 겨울 눈
3월에 눈이니 애교로 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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