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발열체크로 어수선한 병원 로비 이어폰을 꼽고 들어가는 중이었다. 바코드를 찍는 남자직원이 엉거주춤 일어나 내 귀에 뭐라고 속삭인다. 나는 내 큐알코드가 잘못된거라는건지 뭔 소리를 알아들을 수가... 그냥 무시하고 가려는데 내 귀에 더 가까이 다가와 또 뭐라한다 멈춰서서 다시 잘 들어보니 앞 자크가 열려있단다 웁스 ㅠ 난 동두천에서 혜화동까지 ㅋ 버젓이 공연을 한 셈이다. 호흡기내과로 갔다 5월 달에 뿌연 결절은 6월 달이나 지금 9월달이나 큰 차이는 없습니나. 요즘 기침을 조금합니다. 기침 약을 처방해드릴까요? 아니요, 약 먹을 정도는 아닙니다. 이 결절이 기침을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6개월 후에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흘 후 동부건강검진세터에서 간초음파 검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