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에 있는 몇 푼 은행에 입금하려다 그 돈의 한 달 이자보다 더 많은 과태료를 낸 적이 있었습니다
"괜찮겠지"하는 안일한 마음, "금방올건데"하는 무책임까지
앞 유리창에 붙은 스티커를 떼어내느라 고생 엄청했습니다
내 몸처럼 소중한 차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으려는 스티커
내 몸에 기대고 있는 욕심, 이기심, 미련처럼 정말 떼기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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