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180805 말없는 위로

Graffiti 2018. 8. 5. 17:00

말을 최소화한 위로가 최고다

기도해주겠다는 말이, 응원한다는 말이 최고다.

마음을 다잡고 용기와 희망을 잃지말고.... 이런 말은 이젠 싫다.-이미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적 당하는 것 같아 ㅎㅎ

암은 산소를 싫어하고 열에 약하고...


어제는 용호와 형, 형수님이 오셔서 맛 투어를 했다

부대찌개, 장터치킨, 도네르케밥까지 ㅎㅎㅎ

더 이상 먹지 못하겠다며 물러섰다 다들 ㅋㅋㅋ

저녁 9시 넘어 가셨는데

막바로 기훈, 기용, 기원이 왔다


오늘은 성당에 다녀와서 기훈이가 사주는 장어를 배부르게 먹고 왔다

기훈네 식구와 큰 처형-형님은 손님이 와서 못만났다


집에 오니 기용이 가족들이 왔다. 

승언이는 몰라보게 커버리고 승욱이는 애기같이 아빠 품에 파고든다

시원한 수박으로 대접을 했다


아주잠깐 졸았다


오늘 저녁은 작은 처형이 맛있는거 사주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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