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를 들으러 가는 전철 안이다.
내분비내과에 복약 처방전 제출하고 김영태 교수에게 간다
원래는 월요일인데 서림이가 앞당겼다
감히 예수님의 게세마네 언덕의 심정이랄까
어제밤엔 심장이 정말 쪼그라 들었었다
PET 검사결과 95% 이상 암이랍니다.
임파절에도 이상 소견이 보이는데 전이가 된건지 아니면 염증인지는 2박 3일 정도의 입원으로
기관지 내시경으로 검사를 해봐야 한다며 호흡기 내과로 협진을 요청했고.
전이가 됐다면 수술은 불가능하여 방사능 치료로 대신해야하니 염증이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다음에 조직 검사를 통해서 암이 100 % 확실한지 검토후에 수술을 해야지 좋답니다.
수술중에 암인지 아닌지 확인하면서 수술하는 것 보다 암인지알고 미리 준비해서 수술하는 것이 더 완벽한 수술이 된다고 합니다.
폐암센터에서는 조직검사가 필요없이 그냥 폐를 열어보고 3분의 1을 절제할지 한쪽을 모두 잘라낼지 결정하자고 했습니다만
호흡기내과 교수의 말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입원은 약 2주 후에 할 예정이고 퇴원후 다시 7일 후에 조직검사 결과보고
폐암 수술은 언제 하게될지 결정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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