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오며 가끔 복권을 샀습니다
경험으로나 수치로나 절대로 안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날 밤을 불면으로 맞이한 적도 있습니다
때로는 기마이 쓴다고 내가 1등에 당첨되면 자동차 한 대 사줄께
그래놓고 뒤돌아 서서는 정말 맞으면 아까워서 어떻게 사주지
인간의 욕심은 치사하리만치 끝이 없습니다
설에 복을 짓고 나누어 주어야겠지만 지금 한민족은
단군 할아버지 이래 최대의 상금을 잡으려 조상께 빌고는 있지 않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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