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ffiti

2004년 12월 카페에 보내는 연하장

Graffiti 2006. 1. 17. 15:01

 

제가 찍어둔 사진으로 성탄 카드를 대신하겠습니다

즐거운 성탄보내는 것 잊지 마시고

멋진 새해를 맞기위한 준비도 잘 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열심히 카페를 지켜주시고 키워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인이라고 딱히 하는 일 없이 세월만 보내니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계속 일이 많아지고 있어 당분간도 지금만큼만 유지하겠습니다

 

 

올해를 보내는 마음들이야 착잡하시죠

여지껏 그렇게 보내온 것 같이

어떻게 살아야 한 해를 보내며 뿌듯한 마음이 들까요

 

 

제 아내와 내려오는 길 옆으로 해가 비추고 있었습니다

새롭게 떠오를 癸未年의 해를

사진과 꿈 회원님들과 같이 맞고 싶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picturedream 드림

 

 

지금부터 약 30년 전에 부모님과 작은누님 이렇게 이곳엘 다녀갔습니다

앞에 눈이 수북히 쌓인 곳이 바위인데 그 위에 걸터앉아 사진을 찍었지요

수해로 그 사진이 떠내려가지 않았다면

지금의 사진과 나란이 놓고 싶은 마음에 뒤돌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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