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그런게 아닌데.
2006-01-01 오후 2:42:00
그러니까, 갑자기 생각난 아무 의미 없는 문장을 써 보낸겁니다. 음, 어쩌지요. 어쩌나. 어떻게 할까요?
2006-01-01 오후 3:04:00
그건 어쩌면 재밌는 얘기였던 것도 같은데, 아니었나요? 누군가, 아주 낯선 사람이
보더라도 뭐람! 하면서 재밌어할 만 한. 어쩔줄을 모르겠어요.
2006-01-01 오후
3:07:00
큰일이다, 큰일이다, 이러면서 막 야단스럽게 서성대는
앨리스의 토끼가 된 기분이에요. 잘못했습니다.
2006-01-01 오후
3:09:00
그렇게 늦게 문자를 보내는게 아니었는데, 보내고 나서
바보같았다고 몹시 후회했어요. 그렇지만, 깨어 있고, 생각하고 있다는 걸 어떻게든 전하고 싶어서.
2006-01-01 오후 3:12:00
계속 해봐요
하하, 나빠요!
2006-01-01 오후 3:14:00
하하 나빠요?
영문
이니셜을 알려주세요.
2006-01-01 오후
3:17:00
잘못했어요.
2006-01-01 오후
3:16:00
치과얘기는 장난이었는데.. '_';
2006-01-01 오후
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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