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더발루맙 14차, 감기보다 흔한 것이 암인가?

Graffiti 2019. 6. 10. 11:57

 

 

인왕과 북한, 남산은 비 내리고 남은 습기를

잔뜩 머금은 구름을 머리에 이고

찬란한 태양을 기다리고 있다

 

기침은 여전하고 체중도 거의 제자리다

간식 포함 다섯끼를 2주 동안 먹었지만

좀처럼 체중은 늘지 않는다

매일 고기를 양껏 먹었더니 그토록 좋아하는 고기건만

이젠 슬슬 고기가 덜 내킨다

하지만 다시 또 체중 증가에 도전해본다

(그런데 오늘 기침이 덜 나온다 싶다)

 

다음달 검사는 15일로 잡혔다

CT 결과가 좋다고 하기를

 

두현이는 림프종 치료받고 완치되었다

축하할 일이다. 녀석

암 환자가 10집 중에 한 집이라더니

우리 집 반경 50m 안에 4명이다

감기보다 흔한 모양이다

 

오늘 점심도 짜장 곱배기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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