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소풍 가듯 영숙과 서울대 병원을 일찌감치 갔다
채혈의 긴 줄과 방사선 검사를 마치고 맛나게 서울대 식당 밥을 먹고
연구원을 만나 김동완 교수님을 만났다.
다행히 폐렴이 많이 완화되어 더발루맙 1차 투여가 결정났다.
약 조제에 한 시간이 안걸렸고 투여하는데도한 시간이 안 걸려 가뿐하게 정맥 주사로 맞고 왔다.
투약 후 3~4일만 주의하고 다시 일상 생활을 해도 된다니 부작용없이 이 약이 내 몸에 딱 맞기를 기도해본다.
형수 그림 전시회에 들러 영숙이 마음에 드는 그림 한 점 골랐다
그림 값을 깍아준다는 형수님 말씀에 영숙은 그림값을 깍는 사람이 어디있느냐며 응수한다
맛있는 충정각 이태리 음식을 든든히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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