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마을 엄마 간병인과 전화통화 결과
어제는 계속 집으로 보내달라고 하시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셔서
같은 방 쓰시는 분들에게 부탁을 해서 엄마가 환경에 친숙해 지도록 하기 위하여
"처음이라 그럴 것이다. 차차 정이들고 좋아질 것이다" 라고 주변 할머니들이 이야기 했다고 함
야간에는 엄마 혼자서 화장실을 자주 가셨다고 함.
간병인이 꼭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서 혹시 화장실 가시다가 넘어지거나 주저 않으실까봐
걱정이 된다고 하였음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적응이 되신 듯 약간은 편안한 모습인데
식사를 조금밖에 못드셨음.
음식맛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하시면서 밥이 별로 먹기가 싫다고 하셨음.
매운 음식은 맵다고 하시면서 안드셨음.
두유 등 간식을 드시도록 도와드렸다고 하였음.
매운 것은 잘 못드신다고 내가 이야기 하면서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잘 보살펴 달라고 부탁하였음.
그리고 엄마께 첨부 편지를 전해달라고 팩스로 보냈음.
참고하기 바람니다.
D. S. Hwang
From: mnbiz@hotmail.com
To: orange5411@hanmail.net; saengcho@hanmail.net; rohook1@hanmail.net
Subject: 엄마 장기요양 건
Date: Sun, 23 Aug 2009 12:45:37 +0000
아래와 같이 엄마의 장기요양 건과 관련하여 정보를 드리니 참고 바랍니다.
1. 기관명 : 연꽃마을 요양원 (감로당)
2. 주소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장능리 783-3(우:456-892)
3. 전화 : 031-671-3677 - 관리사무소
엄마와 통화하고자 하면 - 위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서 '보은관 201호의 이부자 할머니 바꿔주세요' 하면 바꿔 줌
개인 휴대폰 사용은 제한됨
4. 입소비 : 월 508,960원(요양보험급여 1,382,290원 중 20% 본임부담 + 식대 간식비 232,500원)
8월 말까지 비용 오늘 지급함 : 건강검진료 20,000원 포함하여 165,260원 납부함
5. 4인 1실 사용함
6. 엄마가 아프거나 응급상황 발생시 황득수와 황정희누나에게 통보함
그리고 안성의료원이나 천안단국대병원에서 신속조치할 수 있음
7. 만약 위급한 상황(급성폐렴)으로 인공호흡이 필요할 경우 삽관하고 실시하는 등 적극적 치료행위
하도록 허락함
평일에는 영수네
주말 및 휴일에는 득수네와 누나네가 엄마를 찾아뵈면 좋을 것 같음
이상입니다.
황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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