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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나

유지나 ​삶이 시련을 주는 것은 당신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은 당신을 가르치기 위함이다 삶이 고난을 주는 것은 당신을 단련하기 위함이다 인생이 쉽지 않은 것은 당신을 겸손하기 위함이다 세월이 말없이 흐르는 것은 당신을 늘 새롭게 하기 위함이다 ​삶이 아픔을 주고 인생이 힘들게 하는 것은 ​당신을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인생은 매 순간이 선물입니다 ​나쁜 선물은 공부가 되고 좋은 선물은 감사가 됩니다

인용 2023.05.10

새로운 항암 준비

4/26 티센트릭(아테졸리맙) 3차를 맞기로 한 날이다. 김교수는 열심히 스크롤을 움직이며 스크린에 몰두한다 -(할말이 많은 내가 먼저 입을 열었다) 지난 항암제 후 1주차엔 좋아지는 느낌이었는데 2주 차엔 겨드랑이가 아프면서 암이 커졌습니다. 목의 암부위도 커진듯 하고 목이 당기고 목소리도 잠겨서 전화 통화도 힘들 정도로 나빠졌습니다. 혹시 목소리 문제는 다른 과의 진료를 받아봐야 할까요? 암이 커지고 작아지는 것은 저의 컨디션 때문일까요? 아니면 치료 과정일까요? (웃는 듯 마는 듯 곤란한 듯 김교수는 말이 없다) -약을 바꿔야겠네요.... 약이 안듣는거네요. 지금 상황에서 방법은 미국 길리어드 제약사의 임상에 참여해보기를 권합니다. 일단 설명을 듣고 결정하시고 다시 진료를 하지요 -다른 약은 없나보..

항암 2023.04.28

티쎈트릭 3차를 맞기 전에

4/5 2차를 맞고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 1주일 동안 지속되었지만 4/12 다시 겨드랑이의 암이 커지기 시작하고 목소리가 갈라지며 가라앉기 시작했다. 4/17 정안이 목에 멍울이 잡혀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다행히 괜찮다는 의사의 소견을 들었다. 우리 부부가 보호자로 갔다가 서림의 배려로 19일에 찍어야할 CT를 미리당겨 찍었다. 목소리는 계속 가라앉아 대화가 힘들었다. 4/21 예상대로 CT의 결과는 겨드랑이와 목의 암이 커졌다, 그래서 목이 잠긴 것일 것이고 목덜미와 팔의 임파선이 당기는 느낌이 불편하다. 26일 진료에서 주치의는 어떤 결론으로 앞으로의 진행을 결정할지 걱정 반 기대 반이다.

항암 202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