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부산에서 경찰 공무원이셨던 아버지
권총 차고 강도나 도둑을 잡았던 무용담을 가끔 들려주신다
그동안 살아오신 세월을 자식과 손주에게 나누어주고
그만큼 줄어든 모습으로 내 앞에 계신다
이제는 지리산 먼당에서 잘생긴 나무로 지팡이를 만드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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