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ffiti

180907 서림 합격

Graffiti 2018. 9. 7. 17:24

응급 간호사 시험을 1,2차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녀석! 머리는 좋다. 이참에 미국 간호사 시험까지 보면 좋으련만... 용어야 이미 영어로 알고 있어서 6개월 미만의 시간 투자로도 충분하다고 서림이 자신이 말했다.

 

어제 서림이가 집에 와서 잤길래 아침이라도 챙겨 주라며, 서울대병원 방사선치료는 나혼자갔다. 영숙이 말을 안해서 그렇지, 나와함께 매일 서울을 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 내색 안하는 그 마음을 헤아려 오늘은 나혼자 간다고 했다. 혼자서 갔다올수 있냐는 물음에 모르는 길은 경찰한테 물어서 찾아갈게 하며 아재개그를 해본다.

 

이번주 초 처럼 방사선 치료를 위한 위치 사진을 찍었다. 지금까지 3차례 찍은 셈이다. 암의 위치와 내 몸의 변화에 따라 마스크 위에 새로운 표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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