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생연 칼국수 건너 왼쪽에 자리잡은 한우 소곱창
내가 만난 최고의 곱창 집이다
동두천에 몇 군데 곱창 집이 있지만 이곳에 견줄수는 없다
처음 사회 생활하면서 만났던 소곱창
그때는 비싸서 많이 먹지도 못하고
그저 곱창 기름에 구워진 감자와 양파로 입맛을 다셨는데...
일단 잘라서 굽지 않고 긴 곱창 그대로 굽는다
그리고 곱이 새어나오지 않게 마늘로 틀어 막았다
가능한 기다란 곱창을 위 아래로 뒤집어주며 정성스럽게 구워준다
노릇하게 익으면 중간에 가위로 살짝 잘라 안이 익었는지 확인한다
덜 익었으면 곱이 흘러 나오기 때문에 더 굽는다
그렇기에 다 굽고 나면 모든 곱창 안에 일정하게 곱이 차있어
맛이 고소해서 먹는 내내 곱의 고소함과 곱창의 졸깃한 맛을 느낄수 있다
그리고 별미로 치즈가 들어간 가래떡을 같이 구워서
재미로 먹는 맛도 제법이다
전곡에서 사업을 하시다
동두천으로 진풀하신 사장님의 발전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