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기준은 이랬다
내 한 해에 정신적으로 사교적으로 기념할 만할 인물
그러니까 그 전부터 알았더라도 유난히 올 해 내 마음에 담고 싶은 인물
한마디로 올 한 해를 둘러 보아 내 마음을 빼앗은 사람
남녀 불문하고 노소를 불문하고 한 명을 선정하는 기준이다
중학교에 들어서서 새학기를 맞으면
주위를 둘러보고 성품이나 외모등을 저울질하며 누구와 친해지고 싶다란 생각을 해봤다
그런 마음들이 이어지며 해마다 한명씩을 선정했다
하지만 당신이 내가 만난 올해의 최고 인물이라고 말한적은 없다
입 밖으로 꺼내 말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2003년이 처음이었다
최근 몇 년을 제외한 년도는 과거를 돌이켜 그 당시라면 누구에게
올해의 인물이라고 말을 건넸을까 하고 생각해 본 것이다
잘 만나고 잘 생각해 해마다 내 인생 최고의 인물들을 적어나갈 것이다
2008 최무성
2007 윤기선
2006 YH
2005 SM
2004 이동화
2003 송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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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허정수
1972 편성윤
1973 정인관
1974 황재흔
1975 박재우
1976 성민제
1977 KS
1980 YJ
1983 이효근
1984 노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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