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핸 정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었습니다
언제적 크리스마스가 화이트했는지 기억도 없습니다만
덕분에 오늘 아침 눈을 치우느라 약간의 땀을 냈습니다
곧 길고긴 방학이 되니 누님과 형수님은 멋진 휴가 계획을 세우고 계시겠군요
오늘 아침 형님으로 부터 인터넷 카드를 받았습니다
츄리 옆으로 떨어지는 반짝이는 눈들이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사실 생일이나 크리스마스는 별 감흥이 없더라구요
베풀면 더 즐거워질까요
형님 집에 쌀을 갖으러도 가야하는데
이렇게 날 잡기가 힘들어서야
이제 다음 주만 남겨놓은 한 해입니다
새해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주중에 내려가면 제가 저녁 한 번 쏠게요
그럴일이 생겼습니다
꼭 내려갈 수 있도록 시간을 내어 미리 전화 드리겠습니다
막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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