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예정된 진료로 회기

Graffiti 2020. 2. 24. 10:25

 

예정보다 앞당겨 페트 검사를 하며

긴장 모드로 갔으나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새로운 암으로 의심됐으나 염증 확율이 높아졌고

기존 치료했던 암들도 별일없이 잘있고

목 밑 임파절의 동그란 염증일 것 같은 그것은

색도 흐려지고 사이즈도 줄어들어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예정대로 3개월 마다 검사하는 일정으로 되돌아가지요

그랬다, 나는 불편한 것도 없었고 컨디션도 좋고

입맛 또한 좋아져 후식으로 버거킹 와퍼 세트를 먹는다는 ...

 

빠른 생일인 나는 세는 나이로 61인데

병원은 나를 아주 어리게 본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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