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ffiti

태훈/윤주/예림/혜림의 방문

Graffiti 2010. 8. 26. 17:46

 

아끼는 후배가 자기가 아끼는 양주를 들고 어제 밤 집에 왔다

일본 출장때 가져온 술인데

맛도좋고 향도좋고 가격은 면세가로 8만원 정도란다

 

일본말로 히비키 한자말로 향음(고향의 소리)

시음결과 발렌타인과 E&J의 중간맛이랄까

스카치와 브랜디의 중간 맛

 

병이 오동통해서 양이 적어보여도 700ml

모자르지 않을까 했는데 5분의 1이 남았다

집사람이 정성들여 준비한 소고기야채볶음과 야채 사라다, 쏘세지

그리고 서림이와 같이 만든 잡채는 다라이에 한가득이다

 

순딩이 혜림이는 거실에서 뒹굴고

태훈이는 회사에서 사장으로부터 말도안되는 야단을 맞았다며 술판을 벌린 계기고

윤주는 오늘 개시도 못했다고 엄살이다

자정이 되어서야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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