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1월 18일/ 오후 3시 41분 / 3.4Kg
창 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다.
날씨는 푸근했고 낮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산모의 배를 보니 아들이다, 뒷모습을 보니 아들이다, 아빠가 고기를 좋아하니 아들이다.....
아빠는 당연히 아들인줄 알았다.
"산모가 건강한 딸아이를 낳았습니다"
서운하지 않았다면 거짓말, 딱 10초 서운했다.
지금은 그 때 10초 동안 서운했던 것을 후회한다.
사랑하는 나의 딸 생일을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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